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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인터뷰’ 4편 ... 강명길 영남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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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5.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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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 내 부산삼육초 이전 ... 대구에는 선교종합센터 설립
강명길 합회장은 부산과 대구 등 향후 영남합회의 도시개척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사진기자 김범태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경영위기에 처해있는 부산삼육초등학교의 이전이 현실화되고, 대구지역에는 선교종합센터가 문을 열 계획이다.

강명길 영남합회장은 재림마을 뉴스센터의 ‘특별기획 - 합회장들에게 듣는다’에 출연, 이같은 복안을 밝히고 “모든 신자들의 영적 각성과 부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강명길 영남합회장은 이 자리에서 “난관이 있지만, 이번 회기 동안 부산삼육초등학교를 이전해 특성화교육의 실현과 교회선교 발전을 동시에 이루어내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부지만 매입되면 학교 신축을 곧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대구에는 선교종합센터를 설립해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항상 이용할 수 있는 복지센터나, 외국어학원, 병원, 건강식당 등 재림교회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합회장은 특히 “선교종합센터에는 청소년 전용공간을 만들어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선교의 장을 모색하겠다”며 이 사업을 답보상태에 빠진 어린이, 청소년사업의 발전방안과 연계할 뜻임을 내비쳤다.

서광수 목사에 이어 합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강명길 합회장은 이번 회기 초 어느 평신도지도자로부터 기증받은 청도의 한 요양원을 강당 신축과 부대시설 확충 등을 통해 “합회의 영적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요람”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사용에 들어갈 이 시설에는 평신도훈련원과 청소년수련원, 기도원, 요양복지시설 등 다방면으로의 활용계획이 논의되고 있으며, 합회 측은 이곳을 개발하기 위한 나름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합회장은 이 밖에 영남 농원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꼽기도 했다. 특히 과다한 인건비 지출로 인해 선교자금 보조와 교회환경 개선사업 등에 충분한 지원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강 합회장은 이같은 난관을 헤쳐 나가기 위해 “(성도들에게)선교적 동기를 부여하고, 성경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찾게 하는 등 인간적 방법보다는 하나님의 도움과 성령의 능력으로 영적 분위기를 조성하려 한다”고 밝혔다.

강 합회장은 “큰 배일수록 방향을 틀 때 금방 틀어지지 않고, 서서히 움직여 방향을 잡는다”며 “교통이나 지리적으로 많은 불리한 점을 안고 있지만, 영적 분위기 조성과 정체성 강화, 사명감 고취 등을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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