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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지망자, 신앙적으로 먼저 준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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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명예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5.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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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청년 연기자 진구 “신앙은 인간이 줄 수 없는 힘”
재림청년 연기자 진구 군이 ACT 전국 연합수련회에서 자신의 신앙관을 말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신앙에 대한 확신과 의지가 있다면 주위 사람들의 태도나 이야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재림청년으로서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탤런트 진구 군이 자신의 신앙관을 전했다.

진구 군은 ACT 전국 연합수련회가 열리던 지난달 24일 마달피수련원에서 재림마을과 만나 재림청년으로 연예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신의 솔직한 심경과 앞으로의 희망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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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자리에서 연예인이란 특별한 직업을 가진 재림청년으로서 하나님과 개인의 신앙관계에 대해 “주님이 옆에 계신다는 생각을 하면 큰 의지가 된다”며 “신앙은 인간이 줄 수 없는 의지와 힘이 된다”고 고백했다.

특히 술이나 담배, 혹은 안식일 준수 문제 등으로 연기활동에 어려움을 겪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제까지 이런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적은 없었다”며 “혹, 그런 문제가 있다손 치더라도 곤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연기자나 연예인을 꿈꾸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을 믿고,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조언하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기도가 빠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신앙적으로 먼저 준비가 되고, 무장해야 한다는 것. 그래야 치열한 연예계에서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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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별한 스케줄이 없다면 앞으로 지방교회의 청소년들이나 청년들과도 만나고 싶다”며 초청하면 기꺼이 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진구 군은 지난해 화제의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해 최근에는 영화 ‘달콤한 인생’에 이르기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얼마 전까지 청춘시트콤 ‘논스톱 5’에 출연해 개성 있는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금은 차기 작품을 준비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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