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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종교 존중하는 공동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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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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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종교지도자, 종교간 대화 통한 평화 촉구
“극단주의적 폭력을 거부하고,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요청한다”

이슬람과 개신교, 가톨릭 등 주요 종교지도자들은 최근 필리핀 파사이에서 열린 한 집회를 통해 세계평화를 촉구했다.

‘아시아에서의 그리스도교와 이슬람의 참된 대화를 통한 평화와 발전’을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서 약 60여명의 아시아 종교지도자들은 세계평화를 위해 종교계가 함께 연합해 나갈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견을 교환했다.

예수회 소속의 로메오 인테냔 신부는 참석자들에게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종교를 빙자한 수많은 분쟁들이 빈발하고 있다”며 중동에서의 유대인과 이슬람, 그리스도교인들 사이의 분쟁, 인도의 힌두교와 이슬람,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파키스탄의 수니파와 시아파 이슬람교간의 분쟁 등에 대해 우려했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남부 지역의 이슬람교와 그리스도교, 스리랑카의 불교와 힌두교간의 분쟁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로메오 신부는 이러한 분쟁 해결을 위해 ▲서로의 신앙에 대한 교육 ▲다른 종교의 진선미에 대한 존중 ▲종교자유와 인권의 존중 ▲갈등과 빈곤, 부패 등의 사회적 폭력 해소를 위한 공동의 노력 등을 제안했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마이클 피츠제랄드 대주교는 “하느님이나 종교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어떤 형태의 테러나 폭력 행위도 배격한다”며 “테러의 원인을 그 뿌리부터 제거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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