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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M 22기 개척선교 · PCM 6기 캠퍼스선교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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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건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11.07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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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약속 기억하며 빈손으로 나아가겠다” 결의 다져
북아태지회는 PMM 22기 개척선교사와 PCM 6기 캠퍼스선교사를 임명했다.

복음 들고 세계선교 최전선으로 나아가기로 한 목회자와 청년들이 선교사로 구별됐다.


북아시아태평양지회(지회장 김요한)는 지난 4일 삼육중앙교회에서 PMM(Pioneer Mission Movement Missionaries) 개척선교운동 및 PCM(Public Campus Ministries Missionaries)  캠퍼스선교운동 선교사 임명예배를 열고, 3명의 목회자 가정과 12명의 청년을 지구촌 복음화 현장으로 파송했다. 


이중 이효신 목사는 현재 ADRA캄보디아에서 사역 중이라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고, 현재 대만에서 사역 중인 PCM선교사 2명도 기간을 연장해 참여하지 못했다.


22기 PMM 선교사에는 △최원구(동중한 삼육서울병원) △이효신(동중한 ADRA캄보디아) △이정원(충청 금왕교회) 목사가 임명됐다. 최원구 목사는 대만으로, 이효신 목사는 스리랑카로, 이정원 목사는 네팔로 떠난다. 내년 한 해 동안 캠퍼스 복음전도 활동에 나설 PCM 6기 선교사들의 선교지는 모두 대만이다.


골든엔젤스 동문들의 찬양으로 막을 올린 이날 예배는 성경봉독 – PMM 개척선교사 및 PCM 캠퍼스선교사 소개 – 선교사 임명패 수여 – 헌신사 낭독 – 헌신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현장에는 동중한합회장 이상의 목사, 충청합회장 김삼배 목사 등 선교사들의 원 소속 합회 임부장과 시무 교회 성도, 가족 등이 참석해 이들의 앞길을 축복했다.


단 위에 오른 모든 지도자는 선교사들을 한 명씩 호명해 임명장을 수여한 후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안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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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 부회장 아더 스텔레 목사는 사도행전 1장을 본문으로 전한 파송설교에서 “우리가 공부를 아무리 많이 하고, 좋은 학위를 갖고 있어도 선교사가 되는데 소용이 없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생각해 보자. 예수님이 그들의 교수가 되셨고, 3년 반 동안 동행하며 공부했다. 부활 후 40일을 더 보내셨음에도 하나님의 왕국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짚었다.


스텔레 부회장은 이어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에도 제자들은 하나님의 왕국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스라엘이 언제 회복하느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때와 시기는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7,8)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교회의 미래가 사람이 아닌, 오직 성령의 손에 달려 있다는 의미”라고 권면했다.


북아태지회장 김요한 목사는 시편 46편1절 말씀을 인용한 격려사에서 “여러분 앞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어떤 순간도 절대 혼자가 아니요, 하나님께서 언제나 함께하실 것이다. 어떤 환경에 처하든 그분이 피난처가 되시며, 시시때때로 큰 힘과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강조했다.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축사에서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고, 땅끝까지 가라 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신 여러분에게 한국 교회의 모든 재림성도를 대표해 축하드린다. 증언의 말씀에 ‘모든 참된 제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선교사로서 태어난다’(선교, 9)고 기록돼 있다. 여러분은 이제 하나님의 참된 제자가 됐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큰 구원에 참여한 자들은 하나님의 선교사가 되어 온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되어야 한다’(증언2, 632)고 약속돼 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여러분에게 이 약속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만합회장 탐순 목사는 축사에서 “새로운 PMM 선교사 가족과 열정적인 PCM 선교사들을 대만으로 보내주심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는 대만 선교지에 주어지는 참으로 놀라운 축복이다. 성령께서 여러분의 열정과 재능을 활용해 복음 사업이 날로 발전하고, 많은 영혼을 교회로 인도할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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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M 선교사 최원구 목사는 동기를 대표한 헌신사에서 “저는 내세울 만한 장점이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제가 가는 그곳에 내 자신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이름과 그분의 향기만 남기고 오고 싶다. 이제 첫발을 내딛으려는 22기 PMM 선교사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란다”고 고백했다.


PCM 선교사 전주혁 군은 이어진 헌신사에서 “주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용하실지 기대하고 깨어 기도하며 구하겠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빈손으로 나아가겠다. 무한하신 자비와 사랑의 말씀으로부터 나오는 빛을 우리에게 거저 주셨으니, 캠퍼스에 흩어져 대학생들을 만날 때 거저 주겠다”고 결심했다.


전 북아태지회장 김시영 목사는 헌신기도에서 “순종함으로 선교지로 떠나는 이들의 손을 잡아주시고 걸음걸음마다 인도해 주시며, 이들이 달려가는 외로운 선교지에 먼저 가시어 이들의 길을 인도해주심으로 그곳의 수많은 영혼이 주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축복해 달라”고 간구하며 “선교사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시고, 말씀을 선포할 때마다 수많은 사람이 주님을 향해 일어나도록 힘과 지혜를 허락해 달라“고 축원했다.


PMM 개척선교운동은 새로운 지역에 교회를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북아태지회가 추진하는 세계선교 사업. 해외전도 활성화를 도모하고, 동북아 지역의 선교적 발전을 위해 시작했다. 현직 목회자를 파송하는 게 특징이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145명이 지원했으며, 3만4624명에게 침례를 베풀었고, 365곳의 교회를 개척했다.


대총회 대학선교부가 주관하는 PCM 캠퍼스선교운동은 재림청년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도록 격려하고, 그들을 비 재림교회 대학으로 파송해 캠퍼스에 영원한 복음을 전파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2019년부터 48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현재 9명의 선교사가 대만에서 봉사하고 있다. 이들의 헌신으로 55명의 학생이 침례를 받고,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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