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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 연례위 기간 중, 탈북인 침례 받고 거듭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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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11.0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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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은 양 회복 강조 ... ‘Mission Refocus’ 정신 되새겨
북아태지회 연례행정위원회에서 대총회 부회장 아더 스텔레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북아시아태평양지회 연례행정위원회 기간이던 지난 3일 금요일 저녁예배에서는 특별한 순서가 마련돼 감동을 더했다.


현장에는 자유를 찾아 탈북해 이제는 진리를 발견하고, 복음 안에 새 가족 된 북한이탈주민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들은 자신의 탈북 계기와 재림기별을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간증해 듣는 청중을 먹먹하게 했다. 그중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기로 고백한 한 탈북인은 북한선교부장 오범석 목사의 집례로 거듭남을 입었다. 


이와 함께 파주국제교회 남진구 목사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 우연히 찾아왔다가 재림기별을 깨달은 모정애 성도의 회심 경험담을 소개하며, 그에게 침례를 베풀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한 행정위원은 “침례식이 이번 연례행정위원회의 하이라이트였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대총회 부회장 아더 스텔레 목사는 설교에서 누가복음 15장에 등장하는 3가지 비유를 언급하며, 잃은 양을 찾아야 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잃은 양의 비유에서 잃은 양은 1%였고, 잃어버린 은전의 비유에서 잃어버린 동전은 10%였다. 그러나 탕자를 잃었을 때, 그 가족은 두 아들 중 하나인 50%를 잃어버렸다”면서 “그렇다면 그 아들은 누가 나서서 찾아야 했는가?”라고 반문했다. 


아더 목사는 이어 “정작 바리새인으로 대표되는 큰아들은 동생을 찾아 나서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잃은 양을 찾지 않는다면 우리도 큰아들처럼 되는 것이다. 이제 우리의 잃은 양들을 찾아 회복하기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예배를 시작하면서 각 국가의 연합회장들은 자국의 국기를 들고 집회가 열린 파주국제교회로 입장했다. 기존 북아태지회 소속 5개국을 비롯해 새로 추가된 4개국의 지도자들도 선교지의 국기를 들고 행진했다. 한자리에 모인 연합회와 합회, 대회장들은 각 지역의 선교적 비전을 소개하며, ‘Mission Refocus’ 정신을 되새겼다.


참석한 위원들은 연례행정위원회를 마치며 “특별한 침례식을 포함한 은혜롭고 감동적인 집회와 PMM 및 PCM 선교사 파송식은 ‘선교 제일’이라는 북아태지회의 구호가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미디어센터의 잘 준비된 영상보고는 탁월한 수준의 회의 샘플모델을 제시했다. 다방면의 선교사업 보고를 통해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지 생각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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